우리 부부의 세 번째 해외여행~~~ 원래는 3박 4일 정도의 짧은 여행을 계획했다가 마침 6박 7일 항공이 저렴하게 나온 것이 있어서 일정이 갑자기 길어졌다. 대만이나 홍콩은 그냥 가비~얍게 다녀올 수 있는 곳이라 생각했었는데 준비하다보니 은근 갈 곳이 많고, 6박 7일의 일정도 짧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미리 여행 책자, 대만 여행 카페의 …

윤정쌤 2014.02.01

 아홉번째 파도 나희덕 오늘 또 한 사람의 죽음이 여기 닿았다 바다 저편에서 밀려온 유리병 편지 2012년 12월 31일 유리병 편지는 계속되는 波高를 이렇게 전한다 42피트 …………… 쌍용자동차 75피트 …………… 현대자동차 462피트 …………… 영남대의료원 593피트 …………… 유성 1,545피트 …………… YTN 1,837피트 …………… 재능교육 2,161피트 …………… 콜트-콜텍 2,870피트 …………… 코오롱유화 부서진 …

윤정쌤 2014.02.01

설빙. 현대백화점 밀탑 빙수 + 콩가루 느낌. 경북대학교 북문 로데오 거리에도 있고 계명대학교 대학로 거리 스타벅스 옆 건물에도 있는데 개인적으로 계명대학교점이 더 맛있었던 느낌? 알바생이 더 친절해서 그런가. ;;

국어쌤 2014.02.01

http://www.imaeil.com/sub_news/sub_news_view.php?news_id=4181&yy=2014 '과제연구'(R&E: Research & Education)는 학생들이 관심 있는 주제에 대해 조사, 연구 활동 후 보고서나 논문을 쓰는 프로그램이다. 지적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을 뿐 아니라 희망 진로, 전공에 대해 깊이 있는 지식을 쌓고 논리적 사고력을 키울 수 있기 때문에 고교 현장에서 이 프로그램에 대한 관심이 조금씩 커지고 있다. 이 프로그램을 …

국어쌤 2014.01.27

http://premium.chosun.com/site/data/html_dir/2014/01/24/2014012402842.html?csmain 바다가 된 어멍(엄마) 그 이름, 海女 生死를 다투는 '숨비소리' 숨 한껏 참았다 내뿜는 갈매기의 비명같은 소리… 때론 거칠게, 때론 잔잔하게 그녀들을 키운건 바다의 母性 독하지 않으면 자맥질 못해 넓고 깊고 무거운 바다… 독하다고 안 무서운건 아냐 그래도 가족 생명줄이니까 애 낳기 직전까지 바다로 간다 "해녀도 늙고 약해지면 똥군이라고 불러… …

국어쌤 2014.01.25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4/01/25/2014012500471.html 올해부터 인재 채용과 관련해 ‘대학 총장 추천제’를 도입하는 삼성이 전국 200여개 대학에 이미 추천 인원을 할당한 것으로 밝혀졌다. 한국대학신문은 24일 성균관대가 가장 많은 115명의 추천권을 확보했으며, 서울대와 한양대가 각 110명, 연세대·고려대와 경북대가 100명의 인원을 할당받았다고 보도했다. 부산대(90명), 인하대(70명), 경희대(60명), 건국대(50명) 등이 뒤를 이었다. 이번 총장추천 인원 할당은 이공계 쏠림 …

국어쌤 2014.01.25

http://premium.chosun.com/site/data/html_dir/2014/01/24/2014012402746.html?csmain '신문지를 쫙 펼쳐놓고/ 더 많은 국물을 위해 소금을 풀어/ 라면을 먹는 아침/ 반찬이 노란 단무지 하나인 것 같지만/ 나의 식탁은 풍성하다….'('라면을 먹는 아침') 시인 함민복이 차린 가난한 식탁의 주연 배우는 라면이었다. 라면을 '현대 식문화의 집대성'으로 부른 시인(신혜정 '라면의 정치학')도 있다. 한국인이 한 해 73개를 먹어치워 1인당 소비량으로 세계 1위를 …

국어쌤 2014.01.25

http://premium.chosun.com/site/data/html_dir/2014/01/24/2014012402618.html?csmain 서울 양천구 목동 A중학교 1학년 손민지(가명)양은 겨울방학 중 수학학원만 일주일에 23시간을 다닌다. 일주일에 두 번은 오후 1~10시, 한 번은 오후 5~10시에 수학학원에 있다. 수학 수업이 없는 날에는 영어학원, 논술학원, 영어문법 과외 등을 하느라 주말에도 빈 날이 없다. 얼마 전 손양은 스키캠프 신청을 했다가 취소했다. 손양의 어머니는 “스키캠프 신청했더니 동네 …

국어쌤 2014.01.25

출처 : http://premium.chosun.com/site/data/html_dir/2014/01/22/2014012204433.html?csmain 한영우(76) 서울대 명예교수가 '과거, 출세의 사다리'(지식산업사·전 4권)를 완간했다. 조선이 개국한 해인 1392년부터 갑오경장으로 과거제도가 폐지된 1894년까지 503년간 선발된 문과 급제자 1만4615명(1년 평균 29명)을 전수(全數) 조사한 방대한 연구서다. 원고지 1만2000장, 책 면수로 2200쪽에 이른다. 조선시대 과거 합격자 명부인 '방목(榜目)'을 비롯해 각종 '족보'와 '실록' 등을 5년여간 샅샅이 뒤져 이룬 …

국어쌤 2014.01.22

두둥! 1학기 학급 신문에 이어.. 2학기에 계획해본 학급 문집이 나왔습니다. 방학식 하는날 학생들에겐 이미 나누어줬지만^^ 표지에 단체사진을 한장 넣구.. 유일하게 표지에만... 칼라로 봅을 수 있어서.. 뒷면에는 사진으로 도배를 하구.. 컬러와 흑백의 인쇄비 차이가 너무 많이나서 흑백으로 발간할 수 밖에 없는 아쉬움이 남았지만.. 부디 잘 간직하기를.. ^-^ 방학이 어느덧 10일 밖에 …

박진환 2014.01.22

http://premium.chosun.com/site/data/html_dir/2014/01/21/2014012100208.html?csmain '생활 속 헬스장' 계단… 두 칸 오르면 8초 더 산다 [건강한 삶 9988(99세까지 팔팔하게 삽시다) 프로젝트 - 허리둘레 5cm 줄이자] [3] 공짜 보약, 계단 오르기 1주일에 20층 이상 오르면 심근경색 사망 위험 20% 감소 근육량 늘어 기초대사량 증가, 먹어도 안 찌는 체질로 바뀌어 퇴행성 관절염 예방 효과도 .par:after{display:block; clear:both; …

국어쌤 2014.01.20

출처 : 매일신문 http://www.imaeil.com/sub_news/sub_news_view.php?news_id=2008&yy=2014 지난 2일 개강한 대구 송원학원 재수선행반. 이모(19) 양은 평소 모의고사에선 국어`수학`영어 모두 1등급을 받았지만 수능에선 평소보다 떨어진 성적을 받았다. 재수를 결정한 이 양은 남들보다 한 달 빨리 학원에 나와 아침부터 오후 10시까지 공부에 매달리고 있다. 이 양은 "수시를 노리면서 정시에도 도전할 것"이라며 "올해는 정시 비중이 늘어났으니까 …

국어쌤 2014.01.20

결혼의 낭만을 구해줘 3화 업뎃 낭만 구조 방법 3. 서로에게 기꺼이 맞춰가기 네이버 http://comic.naver.com/challenge/detail.nhn?titleId=598751&no=4 다음 http://webtoon.daum.net/league/viewer/47166 추천, 별점 꾸욱~~ 댓글도 주시면 감사하지요~~^ㅡ^

윤정쌤 2014.01.18

흠흠..저는 이미 1급을 땄지만!! 다른 분들을 위해 한국사능력검정시험 일정을 종종 업데이트 할 예정이예요~~ 우리 역사에 많은 관심부탁드립니다!!>_< 자세한 사항은 한국사능력검정시험 홈페이지 (http://www.historyexam.go.kr/)를 참고해 주세요~~

동쌤의 성장 공간 2014.01.18

 일광욕하는 가구 최영철 지난 홍수에 젖은 세간들이 골목 양지에 앉아 햇살을 쬐고 있다 그러지 않았으면 햇볕 볼 일 한번도 없었을 늙은 몸뚱이들이 쭈글쭈글해진 배를 말리고 있다 긁히고 눅눅해진 피부 등이 굽은 문짝 사이로 구멍 뚫린 퇴행성 관절이 삐걱거리며 엎드린다 그사이 당신도 많이 상했군 진한 햇살 쪽으로 서로 몸을 디밀다가 …

윤정쌤 2014.01.18

사무원 김기택 이른 아침 6시부터 밤 10시까지 하루도 빠짐없이 그는 의자 고행을 했다고 한다. 제일 먼저 출근하여 제일 늦게 퇴근할 때까지 그는 자기 책상 자기 의자에만 앉아 있었으므로 사람들은 그가 서 있는 모습을 여간해서는 볼 수 없었다고 한다. 점심시간에도 의자에 단단히 붙박여 보리밥과 김치가 든 도시락으로 공양을 마쳤다고 한다. 그가 …

윤정쌤 2014.01.18

거미의 생에 가 보았는가 고형렬 천신만고 끝에 우리 네 식구는 문지방을 넘었다 아버지를 잃은 우리는 어떤 방에 들어갔다 아뜩했다 흐린 백열등 하나 천장 가운데 달랑 걸려 있어 밖에서 들어오는 바람에 간혹 줄이 흔들렸다 우리는 등을 쳐다보면서 삿자리를 건너가고 있었다 건녀편에 뜯어진 벽지의 황토가 보였다 우리는 그리로 건너가고 윙 추억 같은 …

윤정쌤 2014.01.18

 슬픈 독백 내 목소리는 너에게 닿지 못하고 내 눈길은 너에게 닿지 못한다 내가 너에게로 보냈으나 너는 티끌도 허락하지 않는 태초의 순결함으로 나를 방어한다. 관객이 외면한 무대위의 배우처럼 내가 보낸 목소리는 너에게 의미있는 울림이 되지 못해 공간을 떠돌다가 다시 내게로 스며든다. 등줄기에 흐르는 것은 땀이 아니라 부끄러움이다. 혼자 펼친 수준급의 …

윤정쌤 2014.01.16

어떤 나무의 말 - 나희덕 제 마른 가지 끝은 가늘어질 대로 가늘어졌습니다. 더는 쪼개질 수 없도록. 제게 입김을 불어넣지 마십시오. 당신 옷깃만 스쳐도 저는 피어날까 두렵습니다. 곧 무거워질 잎사귀일랑 주지 마십시오. 나부끼는 황홀 대신 스스로의 棺이 되도록 허락해주십시오. 부디 저를 다시 꽃 피우지는 마십시오. 나희덕 시인의 시집 [말들이 돌아오는 시간]의 …

윤정쌤 2014.01.16

내 그늘 속의 뱀 산을 오르고 있었다 가을산을 견디고 있는 나에게 덤불 속 뱀이 방울소리로 새소리로 말을 걸어왔다 어두운 그늘 속에 스며들어 울음속에 스스로를 감춘 뱀이 내 안의 그늘에게 말을 걸었다 나도 울고 있다고 -------------------------------------------------------------------------------------------------------- 나희덕 시인의 '가을이었다'의 초고를 개작하여 쓴 시. 완전한 창작이 아니라 개작이긴 하지만 그래도 정말 오랜만에 …

윤정쌤 2014.0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