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수와 유리수 단원입니다. 크게 두 파트 입니다.

1. 정수의 구성

음수를 도입할 때, 실제 스스로 구성하는 경험을 제공하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음수를 많이 사용하고 있고, 그러한 사례를 통해 도입하다보니 실제 구성하는 일을 만들기가 어려웠습니다.

고민하던 중 새로운 연도체계를 만드는 과정에서는 음수를 구성하는 경험이 가능할거라 생각하여 이를 통해 정수를 도입하게 됩니다.

현재 중1이 태어난 해를 0년으로 삼는 새로운 연도체계를 만들어 적절히 미래와 과거의 연도를 표현하는 형식으로 흥미유발을 위해 적절히 스토리텔링을 가미하였습니다.

2. 연산

연산에는 다양한 모델이 존재하는데, 제가 찾는 조건에 부합하는 것은 '이런 수업 어때요?(중1)'의 '단비이야기'였습니다. 현재는 절판된 도서로 알고 있습니다.

적절한 모델의 기준

• 식을 보고 모델을 사용하는 것이 아닌, 자신의 목적을 위해 모델을 사용하고 식을 구성할 수 있게 되는 모델을 찾았습니다.
• 나눗셈까지 일관성을 갖추는건 어렵더라도, 적어도 정수 범위내에서 덧셈,뺄셈, 곱셈을 자연스럽게 설명 가능한 모델을 찾았습니다.(나름대로 나눗셈도 변형하여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위와 같은 기준에 적합한 것이 '단비 이야기'였고, 단비이야기를 토대로 다른 모델을 개발하려고 고민하였으나, 특별히 다른 형태를 만드는데는 역부족이라, 이를 적절히 변형하여 사용하였습니다.

단비이야기는 우체부모델의 한 형태로 볼 수 있으나, 스토리가 잘 가미되어, 숫자의 크기나, 더하고 빼고, 곱하는 등의 행위가 비교적 자연스럽습니다.

실제 첨부된 pdf파일을 참고해보시면 좋을거 같고, 혹시 '이런수업어때요'를 가지고 계신분들은 직접 원본과 비교하여 보시는 것도 좋을거 같습니다.

3. 확장성

아직 만들진 않았지만 단비이야기를 확장하며 일차방정식에 도입할 예정입니다.

그래서 전 단비이야기를 좋아했습니다.

예전에 사용한 일차방정식 도입을 보면 다음과 같이 단비이야기를 이어갑니다.(이 부분은 이런수업어때요에는 존재하지 않는 부분입니다.)

일차방정식 부분은 좀 더 고민하여 나중에 다시 실제 수업하시기 전까지는 올려보도록 노력해보겠습니다~!!

관심가져주시고 수업하시게 된다면 후기도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