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톡의 메시지 삭제 가능 시간이 기존 5분에서 최장 24시간으로 대폭 연장됩니다.
또한, 누가 메시지를 삭제했는지에 대한 정보는 확인할 수 없습니다.

카카오는 12일 이와 같은 내용의 카카오톡 ‘메시지 삭제 기능’ 업데이트를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메시지 삭제 기능은 발신자의 발송 실수를 보완하기 위해 도입되었습니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이미 발송한 메시지를 삭제할 수 있는 시간은 5분에서 24시간으로 늘어났습니다.

카카오는 메시지를 누가 삭제했는지를 알 수 없도록 ‘삭제된 메시지’ 표기 방식을 변경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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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에는 메시지를 삭제할 경우, 삭제되었다는 알림 메시지가 발신자의 말풍선에 표기되어 삭제한 사람을 알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1대 1 대화방에서 자신의 메시지를 삭제한 경우가 아니라면, 삭제한 사람이 누구인지 알 수 없습니다.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는 버전 25.7.0에서 제공되며, 모바일 및 PC 등 기기에 순차적으로 적용될 예정입니다.

카카오는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사용자의 요구를 적극 반영하고, 보다 원활한 커뮤니케이션 환경을 만들고자 하였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