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중학교 3학년 자료만 개발되어 있습니다. 2022개정교육과정에 맞추어 자료를 추가 개발할 계획입니다.
본 책은 수학과 교육과정 재구성을 고민하시는 선생님들을 위한 책입니다. 교육과정 재구성의 방법을 예시 학습 자료를 바탕으로 간접적으로 배울 수 있고, 재구성된 수업의 경험이 교사의 교육과정 해석 및 재구성 역량의 신장을 가져 올 것입니다.
더 많은 수학 선생님들이 각자의 방식으로 교육과정을 재구성하고 그 결과를 서로 공유하며 발전해 나가는 교육운동이 되기를 희망합니다. 자료는 널리 배포해주시되, 상업적 이용은 금합니다.
기본적으로 학생들에게 배움의 즐거움을 회복시킬 수 있는 방법으로 수업을 구성하였습니다. 학생들에게 수학 개념이 필요해지는 적절히 곤란한 상황을 설정하고 스스로 그 안에서 개념을 찾아가며, 수학적으로 사고하는 것이 즐겁고 의미있는 것임을 느끼길 기대합니다.
학생들은 스스로 자신이 마주한 문제를 해결해가며 개념을 터득하는 이러한 과정은 앞으로 새로운 미지의 문제를 보다 창의적이고 힘있게 해쳐나갈 수 있도록 학생들을 성장시킬 것입니다.
교사가 생각하는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수업을 개발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따라서 해당 수업은 가장 좋은 수업이 아닌 제가 생각하는 목표에 부합하는 수업입니다.
이를 참고하여 선생님들도 자신만의 수업 목표를 세우고, 자신에게 가장 좋은 수업을 구성해보시기 바랍니다.
학생들이 가지고 있던 기존의 수 체계에 없는 새로운 수가 등장 하는 단원입니다. 새로운 수를 발견하고 새로운 수 체계로 확장해야 할 필요성과 확장시 유용함을 느끼게 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따라서 학생들은 스스로 새로운 수의 존재에 대해 인식할 수 있게 해야하며, 이렇게 발견된 수를 기존의 수 체계를 바탕으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을 스스로 고민해볼 시간을 가져야 합니다.
인수분해는 다항방정식을 풀기 위한 중요한 도구입니다. 따라서 학생들에게 이차방정식을 해결할 수 있는 도구가 필요함을 인식하게 하여, 식을 정리하는 것을 배우는 것이 의미있음을 느끼도록하는 것이 이번 수업의 목표입니다. 이러한 필요에 의해 배움이 시작되도록 유도하고, 단순히 곱셈공식과 인수분해 공식을 유형을 분류하며 암기하는 것이 아닌 원리를 스스로 파악하며 자연스럽게 곱셈공식 및 인수분해의 상황이 각자의 머릿속에서 분류되어 지길 바랍니다.
중학교 3학년의 이차함수 단원은 함수의 여러 특성 중 평행이동을 통한 그 그래프를 그리는데 초점이 맞춰졌다고 생각합니다. 현상을 수학화하기에는 이차함수 관계를 엄밀하게 구현하기에 어려움이 있고, 그래프의 해석은 고등학교에서 최댓값과 최솟값을 다루는 부분에서 목표로 두는 것이 보다 적합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학생들에게 이차함수의 그래프를 그려보는 과정을 통해서 추후에 어떤 함수라도 그래프로 구현할 수 있는 역량을 키워주는 것이 이번 단원 수업 설계의 목표입니다.
단순히 삼각비를 외우는 것이 아니라, 삼각비를 정의하는 것이 정말 유용한 일이라는 것을 스스로 느낄 수 있게 만드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직접 이를 구성해 봄으로써 스스로 문제 해결에 필요한 도구를 개발해보는 경험을 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합니다.
학생들이 삼각형의 내심과 외심으로부터 사고를 확장시키며 수학을 하는 것은 사고의 흐름상 자연스러운 방식으로 진행된다는 것을 인식하게 하고, 실제 그러한 과정 속에서 원의 성질과 관련한 개념들을 형성해 나가길 바랍니다. 또한 중학교 3학년은 도형의 성질의 논리적 정당화를 통해 수학적 논리 전개 과정에 대해 보다 깊이있게 탐구할만한 수준이라 생각하여, 논리적 사고의 경험을 경험하게 되길 바랍니다.
대푯값과 산포도는 평균의 함정에 빠지지 않는 시각을 학생들에게 길러주기 위한 단원이라고 생각합니다. 모든 자료를 하나씩 파악하는 것은 어렵기에 대푯값을 사용하는 것은 매우 유용하지만, 그로 인해 놓치는 부분들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을 학생들이 알고, 이를 보완하기 위한 장치가 필요하고, 그러한 장치는 어떤 특성을 가져야 할지 스스로 생각하고 정의할 수 있게 되어야 합니다. 상관관계를 파악하고자 하는 것은 자료 분석 상황에서 자연스러운 사고 흐름입니다. 자료가 많은 수록 시각화가 효과적이며, 이러한 필요를 느끼고 그에 맞는 도구를 스스로 제작해 보는 경험을 시킨다면 자연스럽게 산점도와 상관관계에 대해 이해하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