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는 시간에 교실에서 수업을 준비하며 학생들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몇 학생이 다가와 말을 겁니다.


한 학생이 "선생님 초등학교때는 공부를 안했었는데, 수학이 재미있어졌어요."라고 이야기를 하자

참 반가웠습니다.


그래?! 진짜 잘되었다. 다행이다. 앞으로도 잘해보자! 라고 이야기를 하니

말문이 틔어 재미난 일화를 이야기 해줬습니다.


엄마에게 엄마! 수학이 재미있어졌어. 공부해야겠어. 라고 말하자

깜짝놀란 엄마는 들고있던 유리잔을 떨어뜨려 유리잔이 깨지고,

고기를 먹여야겠다며 맛있는 고기를 먹었다구요^^


수학이 즐거웠으면. 수학을 통해 배우는 것이 재밌다는걸 알게되었으며 바라는 저의 목표가

조금은 이뤄진게 아닌가 싶어 뿌듯한 하루였습니다.